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 개최 후 하진 보건복지부 사무관(왼쪽부터), 윤현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현 신협중앙회장), 이환영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은 19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과 공동으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차흥봉 회장, 문철상 이사장(현 신협중앙회장), 윤현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해 신협 소속 참가 멘토 임직원 및 각 지역본부 사회공헌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기념식과 함께 참가 신협의 멘토를 대상으로 멘토링 기본교육, 우수멘토 사례발표 등의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차흥봉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멘토와 멘티의 만남으로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고 참여자 모두 정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순환의 가치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철상 이사장은 “협동·경제 멘토링은 신협인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금융교육 및 협동의 가치를 전달,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과 신협이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5개 주요 시·도에 소재한 80개 신협과 인근 80개 지역아동센터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개월 간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아동들의 멘토로서 야외활동, 문화체험, 금융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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