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3개 노동조합이 소속되어 있다.
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과 연대회의 소속 각 노동조합 위원장, 양측 교섭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2015년 대비 기본급 3%인상(9월부터 1%추가 인상) ▲정기상여금 연 50만원 신설 ▲명절휴가보전금 연 70만원 지급(30만원 인상) ▲영양사 기술정보수당을 면허가산수당으로 변경하여 월 8만3500원으로 인상(6만3500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단체교섭 상견례 이후 약 7개월 동안 9차례의 교섭(본교섭 1회, 실무교섭 8회)을 벌여왔다. 지난달 29일 2016년 임금협약에 잠정합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쉽지 않은 교섭 과정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원만한 교섭을 이루어 조인식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복지여건이 보다 나아지길 바라며, 차별 없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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