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중앙부처, 서울시, 공기업, 민간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모사업 알림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기획예산과 ‘구정개발팀’을 ‘미래전략팀’으로 개편하고 정부와 민간 에서 시행되는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외부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검색해 홈페이지 공모사업 알림방에 게재한다.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응모하고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민이나 단체에서는 공모사업 실시 기관들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모니터링하며 어렵게 정보를 찾아야 했었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해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공모사업 예는 실명질환 수술비를 지원해드립니다(한국전력공사), 2016 문예진흥기금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공모(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애 어린이․ 청소년 재활치료비 지원사업(푸르메재단) 등이다.
공모 관련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공모사업 알림방에서 볼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예산으로 구민들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구민들이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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