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대전산업단지는 1970년대 조성된 노후산업단지로써 도시 확산으로 도심과 인접하여 입지하게 되어 토지이용의 마찰,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 지역주민과의 마찰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산업단지 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200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 선정과 2012년 9월 28일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이번에 재생시행계획이 승인됐다.
대전산업단지는 총 면적 231만3천㎡의 산업단지를 산업시설용지 163만5천㎡와 지원시설용지 9만1천㎡, 공공시설용지 49만㎡, 복합용지 5만9천㎡ 등 모두 6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이 계획되었다.
금년 하반기부터 기 확보된 국․시비 654억 원을 도로사업부터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민간․공기업 등 총 4,472억 원이 단계별로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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