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가정이나 직장에서 쉽게 따라하고 실천하기 쉬운 실천 방안 등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에 선정된 ‘미세먼지 제로타운’은 지자체가 아파트와 주택 등의 냉난방 온도를 설정하고, 이를 잘 이행한 주민에게 지역 상권에서 쓸 수 있는 ‘미세먼지 제로캐시’를 지급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이 제안은 주민 환경 의식을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운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드론활용 환경감시, 오르막 미세먼지 다발구역 표지판 설치, 공회전 신고포상제 실시, 차 없는 마을 시범 사업 등 10개 정책을 제안한 김동영 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식당 미세먼지 저감 유도 ▲무인자전거 보관소 설치 및 공용 자전거 확대 등 자전가 타는 도시문화 정착 ▲대중교통 이용 실적 등과 연계한 미세먼지 포인트 적립 제도 ▲환경 정화 식물 식재, 전동힐 도입 등 미세먼지 없는 동네 만들기 ▲버스정류장 부스 벽화식물 식재 ▲공영주차장 영수증 공회전 금지 안내 표시 ▲아파트 비상발전기 미세먼지 제거 정책 제안 ▲매연 과다 차량 등 신고포상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보상제도 ▲마을별 숲 가꾸기 및 카풀 캠페인 등 10개 아이디어가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환경정책 발전에 참고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대책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교육자료 제작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건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의 실천과 참여”라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