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시설 방어 훈련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24일 월평정수장에서 정부 중요시설 테러대비 방호 민․관․군․경 통합 훈련을 했다.
대전서구청, 1970부대 2대대, 32사단 화생방지원대, 서부소방서, 둔산경찰서, 월평정수사업소 6개 기관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테러에 대비한 관계기관과의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되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이 없으면 위기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 며 “이번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러대비 합동훈련
월평정수장은 60만 톤 용량의 정수장으로 서구, 유성구 전역 및 중구 일부와 세종시, 계룡시까지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서 1999년부터 국가보안목표 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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