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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26일 오후 2시 충청북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지원대상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 신규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96만4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충청북도는 올해 75개 기업을 선정해 총 5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에 대한 고용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사는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하여 학계, 기업계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달말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약정이 만료되는 9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심사를 실시하고,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 심사기준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 선정될 ㈜보듬 등 9개 기업은 내년 8월말까지 사업계획에 따른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약정기간동안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차영)은 “충북은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인 미래이엔티를 시작으로 규모, 매출, 고용근로자 등 모든 면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09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더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달 7일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및 회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재정지원사업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기업 설명회 및 맞춤형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