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규제개혁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소속 임택진 수석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와 정부의 2016년 규제개혁 전략을 소개했다.
임 위원은 강의에서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규제개혁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는 우수사례가 돼 규제개혁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과 현장에서 이루어진 규제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규제완화 및 폐지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는 규제개혁 문화형성 파급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자치법규 발굴, 등록규제 정비, 기업애로사항 파악 등 현장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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