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여주=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천년 도자 역사의 고장으로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지역 도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자를 선발하고자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도예명장 1명, 도예기능장 4명으로 여주시에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자로 읍・면・동장 및 도예산업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로 신청할 수 있다.
도예기능장 선정은 도예 각 분야의 전문 기능을 가진 자를 선발 지원하여 도예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도자산업의 발전에 기여코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 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실기심사로 진행되며 입상 및 전시활동, 전문성, 도예문화 발전 공헌, 사회기여, 기술숙련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으로 선발된 자는 증서 및 연구활동비, 도자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요원 우선 임명, 여주 도자기 전시・홍보 활동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도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주시는 2006년부터 도예명장을 선발하기 시작해 조병호(고성도예), 김영길(청룡도예), 박광천(전원도예), 최병덕(석담도예), 이형우(용우도예방) 등 5명의 도예명장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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