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베트남 현지주민들에게 하트를 표시하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스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한 글로벌 봉사단 4기가 현재 베트남에서 집짓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해외 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공모를 통해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4기 봉사단은 포스코 22명, 그룹사 26명, 외주파트너사 4명, 재단 관계자 3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4기 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에 위치한 포스코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현장을 찾아 스틸골조공사, 벽체건축, 페인트칠 등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포스코 배정훈 부총괄은 “근속 25주년 기념 휴가를 의미 깊게 보내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했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누며 봉사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사 에스피에프씨 이병규 매니저는 “해외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실천하는 글로벌 포스코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빌리지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현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호치민에서 약 100㎞ 떨어진 떤딴현에 104세대의 스틸주택을 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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