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도 안전점검팀이 명절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내달1일까지 기간중 3일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시설 규모가 큰 터미널, 판매시설 등 10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도에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의 안전관리 및 작동 상태 등이다.
또, 소화기, 화재탐지기,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소방·가스경보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계단 등 비상통로 내 무분별한 판매행위 및 물건적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즉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보수·보강하도록 지시하고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 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명절 연휴 동안 따뜻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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