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사진=달서구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 지원과 중소기업 기능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2016 달서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성하이텍, ㈜세신정밀, ㈜대동전자, ㈜스틸에이 등 지역1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에 나선다.
지역 6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400여 명이 참여하고 정밀기계, 금속가공, 회계사무, 도면디자이너 등 6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한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경우, 일·학습병행제 기업에 취업 시 청년인턴지원금과 달서구 지원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등 혜택을 받는다. 또 취업준비생을 위해 면접과 이력서 작성 등도 도울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사회 첫 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고, 원하는 일자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구인업체 현황 등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중장년,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0년 이후 지속 운영 중이며,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의 소규모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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