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청주시 서원고등학교 급식소 긴급 점검에 나선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진 오른쪽쪽에서 2번째)가 조리실 책임자로 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김병우 교육감은 29일, 예고없이 서원고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 현장을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오전 8시 30분, 학교에 도착한 김병우 교육감은 위생복장을 갖춰 입고,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조리실 내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을 돌아보며 조리과정을 확인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지역 학교가 타시·도에 비해 안전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모든 학교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격려 했다.
또, “요즘 기온과 습도가 높아 위생사고 위험이 높으니 안전한 학교급식울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급식 위생 점검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충북도,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 안정 시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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