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정수처리장준공식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29일 송촌정수장에서 대전 최초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 후 입상활성탄 흡착방식의 고도 여과기술을 추가한 것으로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 제거는 물론 미생물과 소독 부산물 등 미량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처리한다.
오존처리시설은 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산화시키며 색도 유발물질과 철, 망간 등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시설로 요즘 같은 조류 발생에도 대처가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 시스템 준공으로 하루 10만 톤의 고도정제처리수가 생산되며, 우선 동구와 대덕구 원도심 지역 약 11만 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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