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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 2구역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전국 34개 지역이 응모했던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New Stay·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지 선정에서 대덕구 대화동 2주택재개발구역(대덕구 대화동 241-11번지 일원)이 최종 선정지 7곳 중 하나로 결정됐다.
대화동 2구역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이 다소 부진했던 곳이다.
대화동 2구역은 임대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와 조합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재개를 위한 노력이 사업지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기간 정체되었던 재개발사업의 박차를 가하여 낙후되었던 대화동 일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낌없는 행정지원으로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오랜 기간 중단된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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