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29일 부·울·경 지역 ‘능력중심 인력운영 지원단(이하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지원단 소속 자문위원 21명과 지원단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있는 10개 기업 노사 대표가 참석해 컨설팅 진행 경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기업 10개사는 부산고용노동청과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지원단 컨설팅은 10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진행 과정에서 발굴 된 우수사례는 산업현장에 전파 되어, 능력중심 인력운영 체계의 현장 확산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앞서,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울․경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신청을 받아 노사의 수행의지, 인력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42개 대상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이들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하여 각 기업별 여건에 맞는 평가, 보상, 퇴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해 왔다.
송문현 부산청장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흡하거나 보완할 점이 있다면 이를 찾아내 참여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워크숍에는 비록 10개 기업 노사 대표만 참석했으나, 타 기업에 비해 컨설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 기업들인 만큼 컨설팅 진행이 더딘 기업들에 우수‧선도사례로 공유 될 수 있는 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능력중심 인력운영 지원단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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