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모집 1:1 맞춤형 입시상담.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 수험생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명대는 올해 모집인원 4987명 중 70.1%를 수시모집으로 모집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 적성과 성적에 따라 맞춤형 합격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1:1 입시상담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9일부터 내 달 10일까지 주말 포함,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한다.
계명대는 이번 입시상담을 통해 수시모집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짜 준다는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29일부터 내 달 4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학사정관들이 수험생 자기소개서를 학생부와 지원학과에 적합하도록 첨삭도 해줄 예정이다.
또 전년도 수시모집의 전형유형별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이번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상세한 입시정보와 분석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한국사를 반영해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하고, 예체능 계열 모집 시 단계선발을 폐지해 지원자 전원이 실기고사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또 2017학년도부터 계명대는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했는데, 재학 중 3번(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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