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교수창업기업 여우비에서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학생들이 천연강황치약과 약산성헤어바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정현자 교수)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静岡県立大学 University of Shizuoka) 치위생과 교류 방문단이 지난 14일에서 26일까지 2주 간 이 대학 글로벌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유키 기바야시 교수와 학생 4명 등 5명의 방문단은 치위생과와 관련한 전공실습과 병원 인턴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 방문단은 대구보건대 치과병원에서 치아 CT 촬영과 치과 교정 진료 및 기구를 활용한 실습을 가졌으며 미르치과병원, 리즈치과의원에서 원데이보철 참관, 예방교육 및 안면 비대칭 환자의 양악교정술과 임플란트 식립 등도 경험했다.
방문단은 전공실습 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 대학이 주최한 글로벌 인재양성캠프에도 참가 했다.
이들은 해외 12개국 24개 대학 재학생 70여명과 함께 글로벌 주요 이슈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갖고 K-POP댄스, 한국문화와 전통요리 등을 배웠다. 또 교수창업기업을 방문,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즈오카현립대 치위생학과 3학년 아시자와 리호(21·여)씨는 “우수한 한국 치과병원 시스템과 고가의 임플란트 식립 체험 등 다양한 전공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했다“ 며, ”특히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서 더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주관한 치위생과 정현자 교수는 “양 대학이 실리적으로 전공분야와 문화적인 교류가 돼 큰 보람을 느꼈고, 향후 발전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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