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투심사 통과, 오는 2019년 3월 개교 목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 3월 개교 목표로 전체 24학급 학생 480명 규모로 제2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중등 학령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직업교육 진학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졸업생 중 타시·도 특성화고 진학자는 세종시가 수용할 수 있는 특성화고(세종하이텍고·세종여고) 모집정원(225명)의 29.3%를 기록하며 특성화고 신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세종 제2특성화고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설립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시교육청은 현 금호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를 설립키로 했으며 교사실습동과 기숙사를 추가하고 급식실을 증축키로 했다. 사업비는 약 275억원이 투입된다.
설치학과는 세종시 산업여건을 고려해 전기제어과, IT전자과, 자동화시스템과, 바이오과학과 등 4개과이다.
2019년 개교시에는 학과별 수급인원 40명씩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원은 오는 2021년까지 57명을 배치하며 교장은 2018년 하반기에 전국단위 개방형 공모제로 선발한다. 전문교과 교사도 전국공개모집과 신규임용 및 내부전보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중은 신도시 3-1생활권을 이전된다. 이를두고 금호중의 지역민들과 학부모, 졸업생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시교육청의 원만한 해결이 선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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