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 주최,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주관으로 ‘경남농협본부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사진>
30일 오전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정정웅 경남게이트볼연합회장, 이영호 노인대학장 협의회장 및 경남관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2008년도에 시작해 9회째를 맞고 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신희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건강을 지키는 운동만큼은 우리 스스로가 생활화하고,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그리스에서는‘집안에 노인이 안 계시면 다른 집 노인이라도 모셔라’라는 속담이 있다며“우리 후손들이 어르신들의 경륜과 귀한 지혜를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오래도록 건강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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