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이 포항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29일 해도동 주민센터에서 선서식을 갖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졌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29일 경북 포항 남구 해도동 주민센터에서 ‘POSCO와 함께하는 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드림하이’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포항제철소가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경북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봉사단원과 어린이, 굿네이버스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봉사단원과 어린이가 함께 선서식을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봉사자와 어린이가 2인 1조로 멘토-멘티 조를 짜서 제기차기, 줄넘기, 댄스배틀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진행했다.
나진규 굿네이버스 상담원은 “다양한 레크레이션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창단해 2014년 7월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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