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되면 언제 그랬던가 싶게 다시 페니스가 발기를 하여 정상적으로 부부생활을 하게 해준다. 현대인의 경우 발기부전은 발기를 원천적으로 막는 신체의 이상보다는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말이다.
근심 걱정 그 자체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초조, 불안, 답답함, 좌절, 분노, 놀람, 고민, 지나친 생각, 슬픔, 비애, 공포 등의 감정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남성들은 이런 감정들이 발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정하여 들지 않는다.
성욕과 음경 발기는 수많은 외부의 자극의 합쳐져 일어난다. 동시에 대뇌피질층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정신적, 정서적 활동에 관여한다. 예를 들어 한 남성이 오랫동안 초조, 불안, 고통, 번뇌 상태에 있을 때 성흥분은 쉽게 집중되지 않는다. 또한 성교할 때 혐오나 두려움 같은 심리, 자신감 부족, 지나친 부담감 등은 발기력을 떨어트려 결국 발기부전에 이르게 한다.
정서불안은 대뇌피질의 강렬한 억제반응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성활동 중추의 성흥분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남성 생식기와 정상적인 성기능을 유지시키는 혈액 속의 남성 호르몬 수준을 불균형 상태로 만든다. 이런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어떠한 자극을 받아도 발기가 되지 않는 발기부전 환자가 되는 것이다.
정신적인 피로와 손상은 발기부전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한의학에서는 매우 중시한다. 장기간의 정서불안은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질병을 일으킨다. 즉 화가 나면 기가 상승하고, 이것이 화로 변하며, 간이 기능을 잃고 상화가 제자리를 잃는다.
두려움이 일면 기가 떨어지고 페니스가 일어나지 않으며 일어나도 굳세지 않아 부부생활을 할 수 없는 발기부전 환자가 되는 것이다. 정력을 관리할 때 신체의 건강만 염두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챙기지 않는다면 정상의 정력을 소유하기 쉽지 않다.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인한 발기부전 한방 치료는 30~40대 남성은 신장의 음기를 북돋아 치료하는 기음탕으로, 50~60대 남성은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는 기양탕으로 치료한다. 30~40대 남성 중 정력이 매우 약한 경우 기양탕으로 치료한다.
또 다른 한방처방인 선인환소단은 1일1환 복용하면 스트레스에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고 항피로 작용과 정기를 보하여 한창 때의 발기력을 회복시켜준다. 발기부전 치료 기간에 부부생활을 원할 때는 한번에 복용량을 늘려 2환을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상대방이 확실히 느낄 정도로 음경의 강직도가 강해져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하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