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국민생활체육 경남야구연합회(회장 박만경)가 주최하고 의령군야구연합회(회장 김도주)가 주관한 ‘제14회 국민생활체육 경남야구연합회장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거제시가 지난 해 우승팀인 밀양시를 8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거제시는 1회 초 공격에서 대거 4점을 획득했고 안정된 마운드 운영으로 실점은 최소화했다. 또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볼넷을 얻어냈으며 기회 때마다 타격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했다.
박만경 연합회장은 폐회사에서 “야구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령군의 협조로 대회를 순조롭게 마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서 경남 야구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협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거제시, 준우승 밀양시, 공동 3위 통영시, 하동군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 김성한(거제시), 우수투수상 임오용(거제시), 감독상 최세호(거제시)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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