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대비, 야간 취약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이송 등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9·30일 이틀 간 소방헬기 야간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구시와 영남권역 내 응급의료시설 및 주요 착륙지점들에 대한 숙지훈련과 야간 관측훈련이 이뤄졌다.
야간비행은 항공기 조종과 기재 취급 등이 주간에 비해 어렵고, 특히 비행 중 주변 장애물과 타 항공기들을 식별하기가 곤란해 주간비행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돼 조종사들의 기량 유지를 위해 90일 이 내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민안전처의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의하면, 대형재난 발생 시 또는 타 시도 요청 시 해당 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해 합동 및 응원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영남권역 전체에 대한 지형숙지 비행 훈련도 이뤄지고 있다.
남화영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24시간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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