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이하 KOEN)은 3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16년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계획 점검회의’에서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해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KOEN은 올해에도 생산성 향상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공부문 창조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EN은 발전건설, 발전운영, 전력거래, 경영전략, 연료구매 등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해 경영체질 혁신을 추진 중이이다.
연료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상품화 기반 구축, 유연탄 가격 예측 시스템 등을 통해 지난해 국제시황대비 5.6% (1,246억원) 저가 구매의 성과를 거둔 ‘빅데이터 기반 연료조달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공기관과 공유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 발전원가, 설비이용률, 유연탄 최저 조달가격 등에서 7년 연속 발전사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 툴을 활용한 성과 및 가치창출 혁신활동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 정부경영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공공기관 정부3.0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17팀 수상 등 다양한 대외수상을 통해 정부의 창조혁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생산성 기여액 1,675억원 창출 등 지속적인 국민중심의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향상시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 KOEN의 생산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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