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지하1층 전통주 코너 <우리술방> 매장에서 고객이 전통민속주 상품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밝힌 추석 사전예약 기간(8/4~8/28)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전년 추석 사전예약기간) 전통주 매출이 무려 57%니 신장했다.
또한 최근 3개월 간 전통주 구매고객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30대 7%, 30~40대 43%, 40~50대 26%, 50~60대 16%, 60세 이상 7%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두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을 위한 달콤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과실주와 맑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향미가 있는 약주와 고급술의 품격을 담아낸 증류주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대적인 미감을 더해 모던하면서 세련된 패키지 등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전통주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 ‘우리술방’ 전통 민속주 매장에서는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해 고급제품과 중저가제품으로 나눠 양면 공격에 나서는 등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우리술방’ 매장에서는 과실주 미니세트, 능이인삼세트, 구기오가피세트 등이 2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