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교회와 목회자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진행돼 교회와 목사님들의 폭력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천안YWCA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의무교육 대상자들에게 실시하는 교육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 전문강사(서정옥사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회 공동체가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해 목회자와 성도들의 폭력 예방과 더불어 교회 구성원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역할에 적극적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성폭력의 특성, 폭력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 폭력발생시 대처 방법 및 피해자 지원체계 안내 등 피해자가 신속히 경찰 및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성폭력과 관련된 왜곡된 통념을 바르게 수정해 폭력과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 건강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교회와 목회자 역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유명권 사무총장(남산교회 담임목사)은 “회원 목회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성도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대처방법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교회가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본 교육을 진행하였으므로 앞으로 성도들의 성폭력예방 노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d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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