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신임 해경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임 경찰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성화 단계의 일환으로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중 잠수특채 2명에 대해 선배 경찰관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습득한 교육내용을 현장에 적용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한다.
교육은 항공구조법, 잠수훈련, 수직·수평구조, 종합상황훈련 등으로 각종 구조법의 교육과 숙달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간 중 선배들이 지도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멘토링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조언·코치해 현장 중심의 구조대원이 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습 대상자는 해경 채용선발에 합격해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230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잠수특채)으로 14개 해경서에서 27명이 특성화과정(인명구조) 현장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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