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욕장애는 성교하고 싶은 욕망이 없는 증상이다. 성교하고 싶은 욕망이 없으니 자연 발기가 되지 않는 성욕이 감퇴한다. 어떤 사건이나 정신적인 충격에 따른 성적 혐오감,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는 성적흥분과 성욕항진, 즉 성적 쾌락으로 인한 과격한 흥분상태 등이 성욕을 감퇴시킨다.
두 번째는 발기장애다. 남성이 성교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정도의 발기에 이르지 못하는 발기부전과 음경의 이상 발기가 해당된다. 지속적인 발기는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기질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는 성교할 때 통증이 있는 성교장애다. 성교통증은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간혹 남성에게도 찾아오는데 정상적인 삽입이 불가능하게 된다. 대부분 음경이 손상되었거나 포경과 같은 기질적인 이상에 기인한다. 성교통증의 경우 많은 남성들이 정신적인 이상도 호소한다. 예를 들어 귀두가 여성의 질부에 닿았을 때 통증이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성교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네 번째는 사정장애다. 조루증과 반대로 지루증이 해당된다. 사정이 안 되는 사정불능과 거꾸로 사정이 되는 역행사정도 있다. 꿈 속에서 성교를 맺는 몽정,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활정, 정액이 수시로 누설되는 정액누설도 사정장애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성감장애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쾌감장애인 이것은 통증성 발기와 사정, 외생식기의 감각이상과 정욕고조에 따른 감각 감퇴가 일어난다.
다섯 가지 대표적인 성기능장애는 대개 자신이 가장 먼저 느낀다. 예전과 같지 않다든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볼 때 어딘가 이상이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러한 성기능 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다. 정력을 주관하는 신장기능의 약화로 인해 제 증상이 남성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것이다. 즉 신장 기능의 부조화로 인해 어떤 남성은 조루증으로, 어떤 남성은 발기부전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방에서는 남성의 정력을 주관하는 신장기능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30~40대 남성은 신장의 음기를 북돋아 치료하는 기음탕으로, 50~60대 남성은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는 기양탕으로 치료한다. 30~40대 남성 중 성기능장애가 심각하면 기양탕으로 치료한다.
훼손된 정력을 빨리 회복하여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원할 경우에는 선인환소단으로 급처방을 한다. 선인환소단은 1일1환 복용하면 스트레스에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고 항피로 작용과 정기를 보하여 한창 때의 발기력을 회복시켜준다. 발기부전 치료 기간에 부부생활을 원할 때는 한번에 복용량을 늘려 2환을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상대방이 확실히 느낄 정도로 음경의 강직도가 강해져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