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BNK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1일 출시했다. <사진>
그동안 은행 신용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 신용자들을 위해 출시된 ‘BNK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재직기간 6개월, 연소득 2천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 ▲1년 이상 사업을 영위중이고 연소득 1천 2백만원 이상의 사업소득자 ▲연금을 1회 이상 수령하고 연소득 1천 2백만원 이상인 연금소득자다.
부산은행은 ‘BNK 사잇돌 중금리 대출’ 심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중신용자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 타행 대비해 금리와 한도 우대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 대출금리는 최저 연 5.09%(16년 9월 1일 기준)까지 적용 가능하고 상환방식은 최대 5년 동안 원금 또는 원리금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부산은행 박재경 여신운영본부장은 “BNK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중신용자 신용평가 모형을 새롭게 도입, 타행대비 대출한도와 금리 우대요건을 더욱 확대하고 썸뱅크를 통해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BNK저축은행도 최저 연 8%대의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2’를 오는 6일부터 출시한다.
‘사잇돌 2’ 상품은 대출전용 모바일 앱과 BNK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부산은행과 연계해 One-Stop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