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줄줄 흐르는 일이 다반사다. 제대로 먹기도 전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손이며 옷은 금세 지저분해지기 마련.
이럴 때를 위한 맛있는 해결책이 등장했다. 바로 고리 모양의 ‘드립드롭’이 그것이다. ‘드립드롭’은 콘에 끼우는 받침대로, 기호에 따라 초콜릿, 땅콩, 슈가 파우더 등 토핑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냅킨도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드립드롭’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사용되는 냅킨을 맛있는 ‘드립드롭’으로 대체할 경우 매년 약 100만 그루의 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간단하지만 기발한 이 제품은 누구보다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두 소년들의 똑똑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미국 덴버의 14세 소년들인 샘 나시프와 올리버 그린왈드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었다. 출처 <dripdropcone.com>.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