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군수 오영호)의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지난 달 9일부터 18일까지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 9일 시설원예 재배기술교육, 12일은 벼와 노지채소에 대한 재배교육, 16일에는 축산, 18일에는 특용작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의 마지막 교육으로 30일에는 축산분야 50여명이 고령 축산물공판장,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을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농업 현장 학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축산 농업인들의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첫 번째 방문학습으로 고령축산물공판장의 백성봉 팀장으로부터 공판장 현황을 소개받고,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우와 양돈의 경락가격 흐름에 따른 향후 축산업의 전망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과 조사료유통센터 TMR(완전배합사료)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섬유질사료 생산과정과 조사료유통센터의 조사료 구매에서 축산농가에 공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령군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2015년부터 3개년 동안 실시되며, 새부자 500농가 육성을 목표로 민간전문가의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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