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순한시원 소주로 지역소주부문 대상을 받았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에서 저도 소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순한시원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브랜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오전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박진배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이번 시상으로 순한시원은 올해 들어 3개의 수상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순한시원은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주류대회인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17도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4월에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몽드 셀렉션’에서 은상을 받았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품질에 심혈을 기울이며 2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알아줘 기쁘다”며 “순한시원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한국리서치를 통해 소비자직접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해마다 각 부문별로 대표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순한시원은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저도 소주로 부산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기장 삼방산(삼각산) 지하 220m의 천연암반수만 사용해 생산된다.
국내 최초로 마테차를 넣고 천연감미료 토마틴과 벌꿀로 소주 특유의 감칠맛을 깔끔하게 살려 부산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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