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남테운의 영향으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내륙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 확률은 60~90%이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 이다.
2일 0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경북지역에 내린 비는 포항 196.5mm, 청도 184mm, 경주 149mm 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도, 구미 25도, 안동 23도, 상주 23도, 울진 23도, 포항 25도, 울릉도 24도로 어제보다 높을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0~2.5m로 동해 중부 해상에서 약간 높게 일겠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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