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학제 개편 과정에서 미래의 인력 수요를 고려해 바이오제약공학과를 신설했다. 이는 최근 바이오제약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환경과 정부가 올해 3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바이오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국가정책 등에 발맞춰 결정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신설하는 바이오제약공학과는 생명공학 및 유전공학 등의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특화된 교육으로 기존 타 대학 유사학과들과 차별화된 학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약리학 등의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유전공학, 세포배양학, 바이오의약품제제학 및 바이오의약품제조품질관리학 등의 현장중심 과목을 함께 개설해 유전공학, 미생물발효와 세포배양을 이용한 의약품 생산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철 교무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신설하는 바이오제약공학과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정부의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신약 분야의 산업 및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서, 약사 면허 취득 자격이 부여되는 약학대학의 약학과나 제약학과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바이오제약공학과를 졸업하면 이학사를 취득하고 바이오신약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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