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6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현대HCN금호방송과 지역 내 취약 독거노인 안부알리미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 세대의 응급상황을 능동적으로 분석, 감지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부알리미 서비스는 금호방송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케이블 TV의 셋탑박스 조작신호를 근거로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일정시간 동안 채널 변경 등 정보인식이 없을 경우 응급상황으로 파악해 동 담당자 휴대폰 문자로 알리고 담당자는 즉시 세대를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게 된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 117세대에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배광식 청장은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취약하다. 공공지원서비스 외 민간차원의 보호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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