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저수지 3,184개소 중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저수지는 40개 지구로, 도는 2016년도 당초예산에 15개 지구에 71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추경예산 40억 원을 추가 투입, 의령군 상촌저수지 등 8개 지구는 사업기간을 1년 앞당겨 연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추경예산 투입으로 완료예정인 재해위험저수지 8개 지구 준공 시 하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16세대 1,340명의 인명피해와 농경지 139ha의 침수 등의 사전예방이 가능해졌다.
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게 됐다.
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업시행중인 재해취약시설(재해위험지구 30,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3)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정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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