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삼광사와 사회복지법인 미애원은 8일 오후 해운대 오션 라메르 컨벤션홀에서 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체결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외 신도부회장 및 지부위원, 나눔광장 대표단과 교계기자, 미애원 대표이사 및 직원, 시설이용 학생들이 참석했다.
천태종단의 대중불교 문화 및 지역사회 복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삼광사와 미애원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애원 아동들에게 예불, 참선, 인성교육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함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채결했다.
MOU 후 만찬과 정보부산국립국악원이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하는 공연 ‘왕비의 잔치’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미애원은 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6.25 전쟁이후 1953년 전쟁 고아들을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많은 아동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배출하고 있는 보육시설이다.
삼광사 주지 무원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삼광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삼광사 신도들과 미애원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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