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로 새롭게 단장한 꼬마기차의 운행을 9월부터 시작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꼬마기차와 기차역에 랩핑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5살 자녀와 함께 라바 꼬마기차를 탑승한 김은혜(38)씨는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인 라바와 함께 기차를 타는 것 같다며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최초 증기기관차로 도입된 꼬마기차는 관람객들의 안전성 및 이용효율 제고를 위해 3개월에 걸쳐 전기 구동형 기차로 개조하고 지난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약 15,000명이 탑승하는 등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기차는 과학관 야외전시장을 한 바퀴 도는 코스(690m)로 운행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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