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기수 3인 대고객인사에 참여한 최은경 기수(왼쪽 다섯 번째)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서 활동하는 신인기수 최은경이 지난 9일 하루 동안 2승을 거뒀다.
올해 7월 갓 데뷔한 신인기수이자 부경경마의 유일한 여성기수인 최은경 기수는 적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야무진 기승력을 선보이며 올해에만 벌써 여섯 번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총 기승횟수가 20회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30%의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에는 제5경주에서 ‘영토대왕’에 기승, 출발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경경마 대표기수인 유현명 기수의 막판 대추격도 최은경 기수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바로 뒤이어 펼쳐진 제6경주에서도 ‘원더풀청해’에 기승, 유현명 기수와 채상현 기수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주 내내 2위권에 머물렀으나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대역전의 드라마를 써냈다.
여성기수이기 때문에 출전기회가 적다는 불리함에도 불구, 출전하는 경주마다 좋은 기록을 기록하는 최은경 기수가 부경경마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함께 데뷔한 정도윤 기수도 지난 11일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기수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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