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부산지식산업센에 입주를 희망하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1차 모집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형 공장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제조업 등 첨단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며, 공해배출업종은 법상 입주가 불가하다.
특히, 스마트공장 공급기업(ICT, 센서, 생산정보화 솔루션 보유 등)과 의료기기 제조, 의약품 및 의료기와 ICT융합제품 등과 같은 스마트헬스케어 산업과 이와 관련된 기업부설연구소 및 전문엔지니어링 업체 등 스마트 신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스마트헬스케어 기업, 청년창업기업 및 북구 소재기업에 대해서는 입주 선정시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2014년 12월에 착공해 9월에 준공을 앞드고 있는 ‘부산지식산업센터’는 북구 금곡동 부산지방조달청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하철 2호선(동원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이 좋으며, 인근 양산, 강서/대저, 사상 등 기업 밀집지역과 가깝고, 산성터널을 활용해 부산대, 부산외대, 폴리텍대학 등 인근 대학과도 연계 협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모집기업수는 총 50여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세부시설은 1층, 3~6층은 사무실·임대공장(38개실)으로 전용면적은 124.29㎡~306.73㎡이며, 1·2층(14개실)에는 교육실·회의실, 구내식당, 창업카페 등 입주기업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운영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은 사상지역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연구소,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해 인근 대학과 산학연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헬스케어 등 관련기업을 유치해, 부산대학교병원 내 개소한 메디컬ICT융합센터와 연계한 임상실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R&D 국비과제 사업을 유치해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 등, 관련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여, 서부산권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인접한 조달청부지에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연계한 역외기업·사업확장 이전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 모집은 19일까지 1차 신청 접수를 받아, 입주자의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평가, 9월 중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10월 이후에는 입주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모집 마감시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 신청 접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북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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