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11일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에서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지역 학생과 학부모 83명이 참석했으며 역사 속 위인들의 삶에서 기업가정신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팀빌딩을 위한 ‘마시멜로 챌린지’와 재단에서 직접 개발한 ‘미션! 기업가정신’보드게임 체험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은 ‘생활 속 불편함에서 창업 아이디어 발굴하기’이다. 난지 캠핑장의 장소적 특성에 걸맞게 레저 활동이나 캠핑요리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개선사항과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든 것이 참자가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아이들과 캠프에 참가한 한상용 씨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서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영 양(서울 도곡초 2)은 “마시멜로 챌린지 게임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부모님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은 일상생활과 기업가정신을 연결 짓는 습관을 익히고, 부모님은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캠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는 올해 모두 15차례 개최되며 대전, 수원, 남이섬, 서울 등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캠프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2016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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