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핵발전소반대 범군민연대는 13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양산단층이 움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양산단층은 영덕군 덕천해수욕장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진 170㎞의 대단층으로 양산단층대는 영덕핵발전소 신규부지 예정지와도 닿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저준위 핵폐기장 건설 당시, 영덕 신규 핵발전소 부지선정 당시, 양산단층대에 위치한 입지문제로 수없이 많은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문제의 소지를 일축했다”며 “이번 지진은 양산단층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활성단층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범군민연대는 “영덕지역의 신규 원전 건설은 물론, 핵발전을 중단하고 핵산업을 전면 폐기하는 정책으로 가야한다”고 정부와 한수원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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