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2위, 김기현 울산시장 3위...
김관용 경북지사는 1.3%p 하락한 61.7%로 2위를 유지했고 김기현 울산시장은 2.2%p 내린 59.9%로 3위를 기록했으나 2015년 3월 이후 17개월 만에 60%대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서병수 부산시장(38.9%), 윤장현 광주시장(39.1%), 홍준표 경남지사(43.4%)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48.4%)과 남경필 경기지사(48.4%)가 공동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유정복 인천시장(43.6%)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64.1%)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7.8%), 이춘희 세종시장(49.5%), 권선택 대전시장(46.3%) 순이었다.
영남권에서는 김관용 경북지사(61.7%)가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김기현 울산시장(59.9%), 권영진 대구시장(52.7%), 홍준표 경남지사(43.4%), 서병수 부산시장(38.9%)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호남권에서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56.5%로 가장 높았고 송하진 전북지사(50.2%), 윤장현 광주시장(39.1%) 순으로 나타났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5월 조사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유정복 인천시장은 7월 대비 4.0%p 오른 43.6%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16위에서 14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번 2016년 8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0.9%로 7월(51.2%) 대비 0.3%p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32.0%로 7월(30.9%) 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 시도지사가 임기 초에 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2014년 6·4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2016년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7월과 마찬가지로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6·4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52.2%에 비해 11.9%p 더 높은 64.1%의 지지율로 122.8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지사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시종 충북지사로 6·4지방선거에서는 49.8%의 득표율을 올렸으나 올해 8월에는 이보다 8.0%p 더 높은 57.8%의 지지율을 얻어 주민지지확대지수 116.1점을 기록했고 3위 최문순 강원지사는 6·4지방선거 득표율(49.8%)에 비해 3.0%p 더 높은 52.8%의 지지율로 주민지지확대지수 106.0점을 기록했다.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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