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보조사업 등의 2015년 한해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남도내 시부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재정인센티브로 1억 원을 교부받게 된다.
정부합동평가는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경제 등 9개 분야·196개 세부지표에 대해 27개 중앙정부 부처가 분야별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김해시는 다른 지자체 대비 인구수와 행정수요가 많아 1인당 공무원 수 도내 최저 등 불리한 지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김해시는 2014년·2015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각각 시부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획득, 서민복지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획득한 재정인센티브 1억 원으로는 재정부족으로 그동안 묵혀왔던 지역개발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브랜드가치 향상 및 재정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정부합동평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다른 중앙부처의 평가 및 각종 공모사업 또한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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