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수 장유2동장(왼쪽)이 <이웃들과 함께하는 듬뿍담뿍 송편만들기> 행사에 함께 참가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정민)는 지난 10일 10시 장유2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듬뿍담뿍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송편 만들기 행사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5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송편을 빚어 보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쌀가루를 반죽하고 팥을 넣어 송편을 빚어 보고, 또한 송편이 찌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익고 난 후 본인이 빚은 송편을 맛봤다.
송편 빚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송편을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다. 신기하고 재밌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서정민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참가한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정수 장유2동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 이웃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나눠먹으니 더없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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