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재해방지를 위한 치수위주의 하천정비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성한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을 제공하기 위해 서다.
15일 도에 따르면 치수 안전성을 기본으로 ‘지방하천정비사업종합계획’에 따라 2009~2027년까지 245지구 1495km에 총사업비 3조9971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106지구 529km에 9788억원을 투입했고, 올해에도 60지구 49km에 1538억원(국비 904, 지방비 634)을 들여 수해상습지구에 대한 하천재해예방,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상반기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평가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행실적으로 인센티브 90억을 추가 확보하고 현장별 사업 계획 재수수립 등 예산확보에 따른 후속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도 계속사업 예산 확보 및 신규 사업지구 최다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했던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중 선도지구인 청송 주방천, 울진 부구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올해 제1회 추경에 설계용역비 1억원을 확보해 지난달 22일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공모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지금까지의 하천사업은 재해예방에 치중한 제방축제와 하도정비 위주의 치수사업이었지만, 앞으로는 홍수방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도민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명품하천 조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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