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는 지난 10일 토요일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서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은 교내 문무관, 대운동장, 백상관 컨벤션홀, 녹야원 등지에서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암벽등반, 국궁체험, 민속놀이, 독도 영상 시청 및 안보 교육 등 각 동아리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체험하는 활동을 가졌다.
또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보통신공학과 로봇동아리 ‘공돌이들’은 지난 12일 저녁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재능나눔 활동을 벌였다.
로봇동아리 ‘공돌이들’은 포항고등학교에서 ‘작가읽기’ 동아리 학생의 북토크 시간에 참여해 로봇 관련 책을 읽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로봇대회에 출전한 이야기와 활약상을 소개했다. 또한 ‘공돌이들’이 제작한 로봇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고교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어하는 체험도 하는 등 로봇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동아리 ‘공돌이들’ 회장을 맡고 있는 전형석(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군은 “우리가 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동생들과 나누고 보여줄 수 있어서 무척 보람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재능나눔 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과 ‘나눔 재능기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재능 기부와 봉사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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