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19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아파트관리소장 4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설치 이동형 충전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동형 충전기는 아파트 내 주차장 충전용 콘센트를 이용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아파트 거주 시민들이 전기자동차 충전 시 예상되는 불편을 크게 해소한 충전시스템이다. 현재 전기자동차 신규 구매자는 정부로부터 이동형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으며, 기존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필요할 경우 전용 이동형 충전기를 구매(80만원 내외)하여 사용하면 된다.
전기콘센트를 이용한 충전 시간은 8~9시간(3kw)이 걸리며, 급속충전기 20~30분(50kw), 완속충전기 4~5시간(7kw) 보다 다소 긴 편이나, 충전요금은 한국전력이 고시한 가정용과 별도로 책정된 저렴한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요금을 적용받는다.
대전시는 앞으로 아파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회, 한국전력공사, 이동형충전업체인 ㈜파워큐브와 10월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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