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신항 한진해운터미널을 방문한 김종열 관세청차장이 김근수 부산세관 신항부두통관과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김종열 관세청 차장은 추석연휴인 16일 부산신항을 찾아 한진해운 관련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기간에도 근무중인 세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열 차장은 한진해운이 보유한 관리대상 컨테이너 선박에 적재된 화물의 신속한 처리가 급선무인 상황에서 선(先)조치 후(後)서류보완을 원칙으로 각종 기간연장·정정 지원 등 수출입화물의 물류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비정상선박들의 화물로 인해 포화상태인 한진터미널의 정상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장은 지난 9월 12일 부산 신항을 찾은 천홍욱 청장의 지시로 마련된 공(空)컨테이너 장치장, 배후단지 및 보세구역을 활용한 화물적재 등 한진터미널 컨테이너 적체 해소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여행자 통관과 밀수단속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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